가수 김부용은 예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먼저 세상을 떠난 고 이원진을 언급한 바가 있답니다.
이원진은 지난 1994년 1월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으로 데뷔와 동시에 인기를 누렸답니다.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올랐고 해당 곡은 여러 차례 리메이크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답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후렴구를 샘플링 했다며 사실상 표절 시비를 인정했답니다. 1995년 7월 발매된 2집 역시 연이어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하지만 3집 앨범을 준비하던 이원진은 1997년 3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갑작스레 의문사했답니다. 그의 죽음을 두고 교통사고라는 이야기와 유체이탈설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렇지만 사인은 현재도 불명이며 사망 당시 그의 나이는 향년 27세였답니다.